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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윤형빈 "정경미, 오늘 만큼은 진짜 '국민요정'"


[김양수기자] 정경미와 백년가약을 맺는 개그맨 윤형빈이 "오늘 만큼은 진짜 '국민요정'"이라며 "장가 잘 가는 거 같다"고 '아내바보' 면모를 보였다.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윤형빈 정경미의 결혼식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 7시 윤형빈, 정경미 커플은 백년가약을 맺는다.

기자간담회에서 정경미는 "여기 오기 전까지는 실감 안났는데 지금 여기 와보니 내가 시집을 가는구나 싶고 설렌다"고 밝혔다.

윤형빈은 "'국민 요정이 아니라 국민이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오늘 만큼은 누구도 반박 못할 거 같다. 너무 예쁘고 너무 장가 잘 가는구나 싶다"고 예쁜 신부를 맞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메이크업 딱 하고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 보니 너무 떨리고 식장 들어갈 때 더 긴장할 거 같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날 윤형빈-정경미 커플의 결혼식 주례는 개그맨 이경규가 맡는다. 1부 사회는 이윤석이, 2부 사회는 변기수와 박휘순이 마이크를 잡는다. 축가는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이 부를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5년 KBS 공채 개그맨 20기로 데뷔했으며, 2006년부터 7년간 열애해온 연예계 공식 커플이다.

현재 윤형빈은 KBS 2TV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과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출연 중이며, 정경미는 KBS 2TV '개그콘서트'와 뮤지컬 '드립걸즈'에서 활약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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