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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새 용병' 밴덴헐크-로드리게스 "별명 좋다"


[김형태기자] 삼성라이온즈에 새로 합류한 외국인 듀오 릭 밴덴헐크와 아네우리 로드리게스는 "우리 별명이 무엇인지 알고 있고,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헐크'라는 재미있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밴덴헐크는 "별명에 대해서 들어서 알고 있다. 원래 KBO(한국프로야구)에서 헐크라는 별명을 가진 다른 팀 감독님께서 과거 우리 팀에서 훌륭한 성적을 기록했던 선수라는 것도 알고 있다. 나 역시 별명에 걸맞은 활약으로 팀의 3년 연속 통합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면서 "헐크라는 별명, 좋다"라고 말했다.

A-로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로드리게스 역시 "재미있는 별명이다. 마음에 든다"면서 "그런데 그는 3루수(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이고 나는 투수인데…"라며 웃었다.

한편 6개 언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밴덴헐크가 사실은 4개 언어(네덜란드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밴덴헐크는 자신의 장기를 동료를 도와주는데 쓰고 있다고 한다. 로드리게스가 스페인어로 이야기하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에 각종 인터뷰 때 밴덴헐크가 로드리게스 선수의 스페인어를 영어로 통역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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