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NC 다이노스의 나성범이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치고 27일 오후 11시 귀국한다.
나성범은 지난 20일 대만에서 열린 NC와 한국야구대표팀의 2차 평가전을 앞두고 손 통증을 호소해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조기 귀국했다. 그는 그동안 배트를 쥘 때마다 그립 끝 부분이 계속 유구골(오른쪽 손바닥)을 자극해 통증이 있었다.
나성범은 일본으로 건너가 26일 수술을 받고 이날 한국으로 돌아왔다. 향후 재활에는 2개월 정도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를 나온 나성범은 2011년 NC의 우선지명 2라운드를 통해 선발됐다. 입단 당시에는 투수였지만 타자로 변경했다. 프로 데뷔 시즌이던 지난해 퓨처스리그(2군)에서 타율 3할3푼에 16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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