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손태영이 4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을 선택했다. 손태영은 2009년 드라마 '두 아내' 이후 휴식과 버라이어티 MC에 집중해 왔다.
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KBS 새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손태영은 이순신(아이유)의 큰 언니이자 남편과 이혼 후 딸 우주와 함께 돌아온 이혜신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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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햇수로 4년만에 두번째 드라마"라며 "부담이 된다"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손태영은 극중 서진욱(정우)과 코믹 커플로 발전해나갈 전망이다. 손태영은 "아직 정우씨와 로맨스 부분이 공개되지 않았다"면서도 "앞으로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손태영은 남편이자 배우인 권상우의 출연작 SBS '야왕'에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다. 그런 만큼 권상우의 '최고다 이순신' 깜짝 출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 이에 대해 손태영은 "내가 (카메오를) 해줬으니 그 사람(권상우)도 해줘야 할 것 같다"라면서도 "(작품이 끝나는) 4월까지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에 관한 이야기다.
9일 오후 7시55분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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