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박지성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2연승을 달렸다.
QPR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3-1 역전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4승11무14패, 승점 23점을 기록한 QPR은 리그 꼴찌에서는 벗어나지 못했지만 19위 레딩과 승점이 같아졌다. 18위 위건과는 1점차, 17위 아스톤 빌라와의 격차는 4점차로 줄였다. 1부 리그 잔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중앙에서 박지성은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다. 또 공을 가로챈 후 역습으로 연결하는 등 중원에서 박지성의 활약은 눈부셨다.
QPR은 전반 20분 선덜랜드 플레처에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전반 30분 레미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후반 25분 타운젠트가 역전골을, 후반 45분 제나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세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QPR의 3-1 역전 승리가 결정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기성용도 풀타임 활약했지만 소속팀 스완지 시티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 시티는 10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와의 원정 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스완지 시티는 10승10무9패, 승점 40점에 머물며 리그 9위로 떨어졌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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