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K팝스타2'가 TOP5를 확정했다.
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서는 앤드류최, 라쿤보이즈, 악동뮤지션, 방예담, 이천원으로 TOP5가 결정됐다.
최정예 TOP6가 벌이는 세 번째 생방송에서는 일대일 대결 방식으로 승자를 정하는 마지막 배틀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 날 무대에서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예측불허 결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초강력 우승후보' 라쿤보이즈는 원더걸스의 '소 핫(So Hot)'으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지만 10cm의 '죽겠네'를 부른 앤드류최에 밀려 탈락 위기에 처했다. 웨스트라이프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부른 신지훈 역시 자작곡 '크레센도(Crescendo)'를 공개한 악동뮤지션에 밀려 탈락 위기에 놓였다.
와일드카드로 단 한 팀을 구제하게 된 양현석-박진영-보아 세 사람의 심사위원은 "심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다음 무대가 궁금한 참가자를 뽑았다"며 라쿤보이즈를 호명했다.
안타깝게 탈락한 신지훈은 "탈락했었는데 다시 뽑아주셔서 생방송 무대에 설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탈락 소감을 전했다. 박진영은 "노래를 한 번도 안 해 본 참가자인데 이 기회에 체계적인 레슨을 받고 노래를 연습한다면 엄청난 가수가 될 것"이라고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산울림의 '개구쟁이'로 방예담에게 패했던 이천원은 문자투표 1위로 다음 생방송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K팝스타2' 네 번째 생방송에서는 앤드류최, 악동뮤지션, 방예담, 라쿤보이즈, 이천원 등 TOP5가 우승을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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