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윤소이가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Ⅱ'(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아이리스Ⅱ' 9회에서 북한 엘리트 미녀간첩 박태희로 분한 윤소이는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윤소이는 잔혹한 살인병기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 분)를 카리스마로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권영춘(안승훈 분)의 앞에서 깍듯하고 스마트한 모습으로 새로운 인물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끌어냈다.
이처럼 북한 미녀간첩 박태희로 강한 인상을 심은 윤소이의 첫 등장은 앞으로 그녀가 펼칠 연기변신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다음 회 이범수(유중원 역)와 윤소이(박태희 역)의 만남이 예고, 두 사람이 펼칠 흥미진진한 전개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NSS의 눈을 피해 권영춘을 숨겨둔 박태희, 최민(오연수 분)과 NSS를 옥죄어오는 유중원, 그리고 그들과 연루되어있는 아이리스의 음모는 과연 무엇인지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Ⅱ' 10회는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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