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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방미인' 강예원, 직접 그린 유화 들고 전시회 참여


[권혜림기자] 배우 강예원이 직접 그린 유화 작품을 공개, 남다른 그림 실력을 자랑한다.

20일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예원은 '7바이러스'를 주제로 한 '사쿤 7바이러스전(SAKUN 7VIRUS展)'에 직접 그린 유화 작품을 전시한다.

'사쿤 7바이러스전'은 디자이너 쿤이 새로운 문화 융합이라는 기획 의도를 가지고 서로 다른 분야의 작가들이 공통의 주제로 진행한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선보이는 전시다. 순수예술가, 디자이너, 뮤지션, 연기자, 포토그레퍼, 피큐어아티스트, 도예가, 타투이스트 등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작가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될 강예원의 작품 '자아 스펙트럼(EGO SPECTRUM)'은 작가 강예원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의식 세계를 스펙트럼 형태로 표현했다.

강예원은 "작품에서 표현한 7가지 색깔을 통해 작가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의식과 추구하고자 하는 삶의 방향을 표출, 최종적으로 스스로 행복을 느끼고 더 나아가 대중들에게 이러한 행복 바이러스를 나눠주고 싶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이어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통해 이질적인 직업을 가진 아티스트들과 문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가 되고 서로의 감성을 공유하길 기대한다"며 "평소 그림과 전시에 관심이 많았는데 '소통 자체가 힐링이며, 문화를 이끌어 가는 예술가 자신들이 스스로의 작업세계를 오픈하는 융합의 장'이라는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듣고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조선미녀삼총사'로 관객을 만날 강예원은 "배우로 연기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으로 설레고 긴장도 많이 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부족하지만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한편, 강예원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오는 23일부터 4월28일까지 서울 남산 애니메이션센터 1층 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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