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오릭스 이대호가 2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다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24일 일본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과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2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이날 안타를 재가동했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자로 나서 좌전안타를 때렸지만 다음 고토와 T-오카다가 연달아 범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타석이던 4회 볼넷을 골라 출루했던 이대호는 6회 1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다. 이대호는 이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오릭스는 이날 13안타를 몰아치며 9-1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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