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올 봄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강타하는 뜨거운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축구선수 기성용(24)이 8살 연상의 배우 한혜진과의 핑크빛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
기성용은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혜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기성용은 "여러분 오늘 이제 경기도 끝났고 여러분들께 좋은 소식일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 좋은 감정 가지고 잘 만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립니다"라고 그간 루머로만 떠돌았던 두 사람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교제 기간이 얼마되지 않아 조심스러웠지만 저희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서로 큰 힘이 되기에 사실 당당하게 만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밝힐 날을 고민했는데 고맙네요 !! 긴말은 필요 없을 거 같고 행복하게 잘 만날께요!!"라고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현재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오전부터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나무엑터스는 지난 25일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소속사가 배우의 사생활까지 모두 다 알고 있지는 않는다"라면서도 "기성용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열애설을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열애는 26일 기성용이 카타르전 경기를 마치고 한혜진과 데이트 하는 장면을 포착한 한 매체 보도에 의해 사실로 드러났다.
증권가 정보지 때문에 열애설에 휩싸였던 기성용과 한혜진은 최근 다시 한 번 열애설이 제기됐다. 기성용이 자신의 축구화에 HJ라는 이니셜을 새겼고, 자신의 트위터와 미니홈피에도 'in HJ'라는 문구를 넣으면서 HJ가 한혜진의 이니셜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기성용은 지난 26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카타르전에서도 해당 운동화를 신어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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