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이민정이 이병헌과의 열애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2일 오후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왜 이런 질문이 안 나오나 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병헌의 조언이 없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민정은 "왜 이런 질문이 안 나오나 했다"며 "프로모션 때문에 계속 외국에 있어서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채아 역시 이병헌-이민정 커플의 연애를 언급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채아는 이민정과의 매력 대결을 묻는 질문에 "극 중에서는 노민영 의원을 따라갈 수 없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잘 모르겠다"며 "실제로 저는 솔로라는 거"라고 자신의 강점을 설명해 이민정을 당황케했다.
이어 "실제로 저는 솔로니까 (매력 대결) 할 만하지 않나?"고 웃으며 "이거 밖에 없다"고 말했고, 이민정은 난감해 하면서도 웃음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과 이병헌은 지난해 8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 여자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딸로서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지만 이제는 용기를 내고자 한다. 여러분에게 고백함으로써 여러분의 응원 속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려 한다"고 이병헌과 열애 중임을 직접 고백했다.
한편 '보스를 지켜라'를 만든 손정현 PD와 권기영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내 연애의 모든 것'은 4월 4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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