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하석진과 이하늬가 KBS 새 월화드라마 '상어'에 캐스팅됐다.
하석진은 극중 다리 아저씨처럼 조해우(손예진 분)만 바라보는 지고 지순한 남자 오준영 역을 맡았다.
결혼생각이 없는 마초같은 독신남(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애보남으로 변신한 하석진의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하늬는 명랑하고 유쾌한 성격의 호텔 기획비서실장 장영희를 연기한다. 일본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한 인재이자 한이수(김남길 분)의 오른팔이다.
이하늬는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여성스럽고 부드럽지만 일에 있어서는 공과 사 구분이 확실한 커리어우먼의 매력에 빠져서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상어'는 가족의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끝을 겨누는 남자와 치명적인 사랑 앞에 흔들리는 여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리는 작품으로, '부활' '마왕'에 이은 복수 3부작의 마지막 이야기다. 김남길, 손예진 등이 출연하며 '직장의 신' 후속으로 5월 27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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