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시크릿이 래퍼 징거가 컴백을 앞두고 본명 정하나로 이름을 교체했다.
시크릿의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정하나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시크릿의 래퍼 징거가 데뷔 이후부터 활동해온 징거라는 예명 대신 이번 앨범부터는 본명인 정하나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일들을 겪은 정하나가 회복을 위해 휴식을 취하면서 음악작업에 몰두해 이번 미니 앨범 수록곡 네 곡 중 세 곡의 가사를 쓰는 등 음악적으로나 심리적으로 한층 성숙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이번 앨범부터 본명인 정하나로 활동을 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하나는 야자수가 늘어선 길에서 양갈래 머리를 하고 푸른색 스트라이프 민소매 의상에 화이트 숏 팬츠를 매치해 환상적인 바디라인을 뽐내고 있다.
시크릿은 오는 30일 네 번째 미니앨범 'Letter from Secret(시크릿에게서 온 편지)'로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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