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웃었다…꿀맛 1승에 시청률도 상승세

[김양수기자]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4월30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 4회는 7.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방송분(7.0%)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달 9일 6.2%의 시청률로 첫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이후 6.5%, 7.0%, 그리고 이날 7.3% 등으로 작지만 꾸준히 시청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의 성적은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MBC 'PD수첩'은 5.5%를, 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자'는 5.3%에 그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체능팀이 목동 핑퐁스를 맞아 꿀맛같은 승리를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목동 핑퐁스와의 대결은 상도동 탁구팀에게 패한 예체능 팀의 두번째 탁구미션. 두 팀은 혼신을 다한 탁구 릴레이로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예체능 팀을 향해 웃었다.

연습과정에서 예능팀은 이수연 탁구코치를 만나면서 승리의 가능성을 엿봤다. 특히, 재경은 개인 레슨을 받으며 하루 몇 시간씩 서브 연습에 매달렸다. 최강창민은 해외공연에도 탁구대를 가져가며 연습을 했다.

예체능팀은 닥공(닥치고 공격) 탁구와 끈질긴 근성, 이기겠다는 강한 집념으로 결국 귀한 1승을 거뒀고, 승리의 헹가래까지 받았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탁구 배워보고 싶다' '탁구가 이렇게 흥미진진한 생활체육인지 몰랐다' '생활체육 활성화로 행복한 웃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관심을 쏟았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의 다음 미션은 볼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