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그룹 유키스 훈이 첫 뮤지컬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 프레스콜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유키스 훈은 홍경민,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과 함께 주인공 은수 역을 맡았다.
이날 훈은 "첫 뮤지컬 도전이라 부담을 갖고 있다. 1막은 그냥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한다. 2막은 10년 후라 어려움이 있다. 어른스럽고 남자다운 척을 해야한다는 게 무리가 있다. 2막에 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첫 뮤지컬에, 아이돌 출신이라 부담이 적지 않다. 하지만 무대에서 즐기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형님들 말을 잘 듣고 잘 배우면서 하고 있다. 점점 성장해 가는 기분이다"라며 "이제는 부담감보다는 성취감이 있다. 뮤지컬이 굉장히 재밌는 장르라는 걸 알게 됐다"고 전했다.
순수 창작뮤지컬 '남자가 사랑할 때'는 주인공 은수가 대학 뮤지컬 동아리에서 만난 첫사랑 하윤을 오해로 떠나보낸 후, 10년이 지나 라이브 카페에서 우연히 재회하면서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훈, 홍경민, 브라이언 외에도 나르샤(브라운아이드걸스)와 전 LPG 멤버 한수연은 은수의 첫사랑 하윤 역을 연기한다.
6월2일까지 서울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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