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연세대)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손연재는 10일 오후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3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에 나서 합계 69.85점을 얻어 종합 1위에 오르며 가볍게 태극마크를 달았다.
손연재는 이날 후프, 볼, 곤봉, 리본 등 참가 4개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디. 후프에선 17.750점을, 볼에선 18.050점을 받았다. 또한 곤봉과 리본에서도 각각 17.050점, 17.000점을 기록했다. 네 종목 모두 경쟁 선수들을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손연재는 모두 4명을 선발하는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오는 6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7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막되는 하계유니버시아드에도 나서게 된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 캠프가 차려진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국해 담금질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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