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장윤정이 억대 빚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장윤정은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억대 빚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하며 의연한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갑작스럽게 억대 빚을 지게 된 장윤정은 "얼마나 벌었는지 몰라서 얼마나 날렸는지도 모른다"며 "워낙 돈 욕심도 없고 돈도 원래 없었다. 다시 시작하는 거다. 돈을 잃은 건 괜찮다. 지금도 일할 수 있다"며 꿋꿋함을 드러냈다.
이어 "돈을 맡길 때 이미 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맡겼기 때문에 다시 열심히 하면 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분명히 '돈, 돈, 돈 하더니 쌤통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을 것 같다. 맞다, 쌤통이다. 그렇게라도 절 오해하셨던 걸 털어내시길 바란다"고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이번 일 겪으면서 세상이 절 다 미워하는 줄 알았다"고 말한 장윤정은 "현장에서 저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계속 노래해야겠다고 하면서도 조금씩 외로워지더라"며 "이번 일이 이렇게 되니까 '네가 그래서 열심히 했니?' 라고 조금은 이해를 해 주시는 것 같고 어딜 가도 힘내라는 말씀을 해 주시니까 눈만 마주쳐도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장윤정은 억대 빚과 부모님의 이혼 소송 등 가족사에 대해 솔직히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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