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장윤정이 '예비남편'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예비신랑 도경완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침마당'에서 처음 만났는데 도경완 아나운서를 몰랐다"고 말한 장윤정은 "같이 일하시던 분이 도경완 아나운서가 저를 만난다고 많이 들떠있다고, 향수 한 통을 다 들이부었다고 얘기하더라"며 "처음 보고 유부남인 줄 알았다. 2살 어리다는데 그래도 유부남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의 진짜 첫만남은 8년 전 김원희의 결혼식장. 도경완 아나운서는 하객으로 참석했고, 장윤정은 축가를 부르기 위해 식장을 찾았던 당시가 진짜 첫만남이었던 것. 장윤정은 "도경완 아나운서가 당시 저를 보고 화면이랑 너무 달라서 놀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누나 동생 사이로 가까워졌고, 도경완 아나운서는 밤마다 장윤정에게 전화를 걸어 책을 읽어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장윤정은 "항상 사랑 이야기를 읽어줬다"며 "도경완 아나운서가 저에게 처음 다가왔지만 어느날 보니 제가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물들어 있더라. 담겨져 있는 건 떠낼 수 있지만 문득 보니 흠뻑 물들어 있었다"고 도경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 날 장윤정은 억대 빚과 가족사에 대해 솔직히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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