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장윤정이 어려운 상황에도 자신을 믿어준 예비남편 도경완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장윤정은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정말 운이 좋고 복받은 것 같다"고 도경완과 예비 시부모님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교제 전 이미 도경완에게 억대 빚과 어려운 가족사에 대해 고백했다는 장윤정은 "같이 울더라.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 당신 잘못 아니다'라고 위로해줬다"며 "장인어른을 모시고 사는 게 꿈이라고 했다"고 어려운 상황에도 자신을 믿어준 도경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윤정의 예비 시부모님 역시 장윤정을 자신의 딸처럼 믿어주고 환대해줬다고. 장윤정은 "죄짓는 것 같았는데 정말 저는 운이 좋고 복받은 것 같다. 예비 시부모님은 정말 좋으신 분들이다"라며 "어머님은 같이 우시면서 '내가 잘 할게, 고마워'라고 해 주셨다. 첫 인사 때 이미 모든 걸 다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경완씨가 그만큼 잘 살아온 거다. 부모님이 이야기를 듣고 바로 믿어주신 것"이라며 "제가 그만큼 더 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장윤정은 억대 빚과 가족사에 대해 솔직히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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