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남자가 사랑할 때' 신세경이 자신을 죽이려 했던 김성오를 다시 만난 섬뜩한 장면이 공개되면서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서미도(신세경 분)를 죽이려 했던 이창희(김성오 분)가 그녀의 뒤에서 휠체어를 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알수 없는 표정의 신세경과 김성오의 모습이 어우러지면서 묘한 긴장감을 전하고 있다.
극중 이창희는 자신과 이 세상 단 하나뿐인 피붙이 동생 재희(연우진 분) 그리고 부모와도 같은 존재 한태상(송승헌 분), 셋의 관계를 미도가 흔들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창희는 무섭게 돌변했다. 복수의 양면을 가진 얼굴로 미도를 향해 차를 몰고 돌진했다. 창희에게 그 선택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그런 이창희가 의식을 되찾은 미도의 뒤에서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다시 서 있다. 감당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을 또 한 번 저지르게 될 것인가. 앞으로의 일을 예견하기는 어렵지만 미도와 창희 사이에 불길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구도로 흘러가고 있는 '남자가 사랑할 때'는 향후 전개에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상황. 지난 16일 방송분 말미의 15회 예고편을 통해 애정관계가 변화될 가능성이 비춰줬다.
희미하게 눈을 뜨며 의식을 되찾기 시작한 미도의 미세하게 떨리는 손은 재희가 아닌 태상을 향했던 것. 이에 시청자들은 미도의 심경 변화부터 기억상실증까지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세 사람의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드라마 관계자는 "'남자가 사랑할 때'의 2막 전개로 볼 수 있다. 상상치 못했던 충격 반전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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