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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7G 무패' DNA로 수원 잡는다


26일 광양서 전남-수원 일전, 수원은 최근 2연패로 부진

[최용재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패배를 잊었다.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전남은 상승 곡선을 타고 있다. 그리고 최근 7경기에서 무패 행진(2승5무)을 달리고 있다. 지금 전남의 상승세와 분위기에서는 그 어떤 팀과 붙어도 자신이 있다.

전남은 오는 26일 홈구장인 광양전용구장에서 수원 블루윙즈와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현재 승점 19점으로 K리그 클래식 5위에 올라있는 강팀이다. 그래도 전남은 수원을 잡으려 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무패 DNA가 수원마저 넘을 수 있는 힘을 지녔기 때문이다.

전남은 최근 홈 3경기에서 7득점을 올리며 특히 홈구장 득점력이 좋아지고 있다. '광양 루니' 이종호에 기대를 걸 만하다. 이종호는 최근 2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좋은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리그 10위인 전남은 무패 상승세에 홈구장의 힘과 이종호의 힘을 더해 수원을 잡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승리한다면 리그 8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수원은 최근 2연패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전남으로서는 수원을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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