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새 월화드라마 '상어'가 10%에 육박한 시청률로 시청자들과 첫 대면을 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리서치에 따르면 27일 밤 방송된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 1회는 전국기준 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1일 첫방송된 전작 '직장의 신'의 1회 시청률과 동일한 성적이다. '직장의 신'은 16회 평균 13.0%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상어'는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인에게 칼을 겨누는 남자와 첫사랑에 흔들리고 아파하는 여자의 지독한 사랑과 운명을 그린 이야기. 첫 방송에서는 조해우(손예진)와 한이수(김남길)이 인연을 맺고 사랑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제2의 손예진'으로 불리는 경수진과 연기파 고교생 연준석이 아역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1위인 MBC '구가의 서'는 16.4%를 기록했고, 만년 꼴찌였던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11.1%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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