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내목들', 시청률 8% 넘으면 이종석과 춤"

[장진리기자] 윤상현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윤상현은 29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8% 넘으면 이종석과 함께 춤을 추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윤상현은 "전작이 시청률이 저조하면 배우도 제작사도 잘 안 하려고 하는 건 맞다"며 "하지만 저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 대본을 받고 차관우 캐릭터의 매력을 느꼈고 찍으면서 너무 즐겁게 열심히 일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결과를 두고 선택을 하지는 않았다"고 시청률 우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어 "시청률 질문 하실 줄 알고 7%는 나오겠지 했는데 하이라이트 영상 보니까 8-9%는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시청률 8%가 넘으면 종석이와 같이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

이보영은 "첫방송 시청률 7.4%를 예상했다"고 말했고, 이다희는 "시청률 10%가 넘으면 강남역에서 춤을 추겠다"고 약속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1%의 무죄율을 위해 존재하는 국선전담변호사와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을 둘러싼 법정로맨스판타지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오는 6월 5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