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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승화, 287일만에 선발출전


[김형태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이승화(31)가 무려 287일 만에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으로 승격된 이승화는 28일 사직 두산전에 좌익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롯데 주전 좌익수로 뛰던 김문호가 왼 발목 인대파열로 1군에서 말소됐고 그 자리를 이승화가 채우게 된 것이다

이승화가 마지막으로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해 8월 15일 사직 한화전이었다. 무려 287일만의 선발 출전이다.

한편 이날 롯데는 선발 유격수로 신본기 대신 문규현을 내세웠다. 문규현은 지난 3일 사직 삼성전 이후 26일만에 선발 출전이다.

조이뉴스24 부산=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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