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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미다스 손' 변두섭 예당 회장, 숨진 채 발견


가수 양수경 남편…자살이냐 과로사냐 두고 '설왕설래'

[장진리기자] 예당엔터테인먼트 변두섭 회장이 사망했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4일 "변두섭 회장이 과로사했다"고 밝혔다.

예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변 회장이 사망한 것이 맞다"며 자세한 사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故 변두섭 회장은 1980년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당신은 어디 있나요'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가수 양수경의 남편으로 1980년대 초 음악다방 DJ 활동으로 예당기획을 세웠고, 2001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예당을 국내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키웠다. 예당엔터테인먼트는 김하늘, 최지우, 김아중 등 톱여배우들을 키워낸 산실로 현재는 임재범, 알리, 씨클라운, 국카스텐 등이 소속돼있다.

항간에는 고인의 사망을 두고 자살이라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며 "오전 고인의 사망 소식에 많은 관계자들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변두섭 회장의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됐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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