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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여신 정이' 이상윤 "역사 속 광해와는 다를 것"


'구가의서' 후속으로 7월1일 방송

[이미영기자] 이상윤이 '불의 여신 정이'에서 광해 역을 맡은 것에 대해 우리가 아는 역사적 인물과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윤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극중 이상윤이 맡은 역할은 광해군으로 조선이 혼란한 틈에 왕이 되지만 그 자리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이유 등으로 편안한 삶을 살지는 못하는 인물이다. 그의 가슴에는 폭군도 성군도 아닌 한 여인을 향한 꺼지지 않는 사랑과 외로운 투쟁이 서려 있다.

이상윤은 "광해라고 하면 우리가 흔히 아는 역사 속의 인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불의 여신 정이' 속 광해는 왕에서 왕세자가 되기 전의 인물이다. 역사보다는 정이라는 인물을 사랑하게 되는 로맨스가 있는 인물로 그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중 광해는 우리가 아는 왕인 광해가 되는 과정 속에 있다. 인물 자체가 역사적 설정일 뿐이지 차이가 있을 것 같다"며 "사랑이 주가 될 것 같다. 역사적인 사실로는 폭군의 정치를 한다든지 대신들과 대결을 한다든지 하는 것보다 왕자를 질투한 아버지와의 갈등이 있을 것 같다. 주된 내용은 사랑해선 안되는 여인을 사랑하게 되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불의여신 정이'는 16세기 말 동아시아 최고 수준의 과학과 예술의 결합체인 조선시대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의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치열했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다. '구가의 서' 후속으로 7월1일 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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