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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출신 문가영, '왕가네'-'후아유' 동시캐스팅


'왕가네' 넷째딸 왕해박 역, '후아유' 사연가진 소녀 역

[김양수기자] 아역출신 연기자 문가영이 KBS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과 tvN 월화드라마 '후아유'에 동시 캐스팅됐다.

문가영은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현욱)에서 왕가네 넷째딸 왕해박 역을 맡았다.

고등학생 왕해박은 하루 종일 스마트폰만 붙잡고 살며 식구 누구와도 말을 섞지 않는 인물. 그러나 공부도 꽤 잘하고 사건을 크게 한번 터트려주는 반전 캐릭터다.

'최고다 이순신' 후속으로 방영될 '왕가네 식구들'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왕씨 가족을 중심으로 부부간의 갈등, 부모의 편애에 대한 자식들의 갈등 등 현시대의 가족 키워드를 현실적으로 담아낸 드라마다. 8월31일 첫방송된다.

그리고 문가영은 29일 첫 방송 예정인 소이현, 옥택연 주연의 tvN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에서 사연이 있는 귀신 오름 역으로도 캐스팅됐다. 1, 2회에 출연해 첫 스타트를 끊는다.

'후아유' 관계자는 "문가영이 연기하는 오름은 말을 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소녀다. 소녀의 사연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잘 표현해냈다. 굉장히 가능성이 있는 배우다"라고 밝혔다. 한편, 문가영은 2006년 Mnet '추락천사 제니'로 데뷔했으며 영화 '궁녀' '우리동네' '더 웹툰: 예고살인',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등에 출연했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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