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8월4일 '인기가요'로 데뷔…타이틀곡만 3개

[장진리기자] 데뷔를 앞둔 강승윤이 세 곡의 타이틀로 활동한다.

강승윤은 오는 8월 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신곡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양현석은 YG 공식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강승윤의 첫 타이틀곡인 '와일드 앤 영'의 방송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와일드 앤 영'은 YG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2년 전에 만들어 놓았던 곡이다. 2년 전 가사와 데모 녹음까지 완성됐지만 기존 YG 음악과 많이 다른 느낌이라 그 동안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며 "강승윤에게 우연히 첫 소절을 부르게 해봤는데 마치 마지막 남은 퍼즐 조각처럼 강승윤 목소리에 너무 잘 맞는 곡이었다"고 강승윤의 솔로 데뷔곡으로 낙점된 사연을 공개했다.

강승윤은 8월과 9월에도 두 곡의 타이틀곡을 선보인다. 그 중 세 번째 타이틀곡은 빅뱅의 지드래곤이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양현석은 "지드래곤이 스튜디오에서 강승윤의 데모 음악을 듣고 그 자리에서 작사해줬다"고 후배 강승윤을 향한 지드래곤의 애정을 밝혔다.

한편 강승윤은 YG에서 7년 만에 출격시키는 남자아이돌 멤버를 뽑는 리얼 서바이벌 오디션 '윈(WIN)'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