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한국 드라마계의 거장' 김종학 감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김종학 감독은 23일 오전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대해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조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현재 현장 감식 중이라 자세한 말씀은 드릴 수 없다"며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타다 남은 번개탄과 함께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A4 4장 분량의 유서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https://img-lb.inews24.com/image_joy/201307/1344492729238_1_130545.jpg)
김종학 감독은 최근 SBS 드라마 '신의'의 출연료 미지급과 스태프 입금 미지급 등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 감독은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지만 최근 경찰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당하고, 조카로부터도 피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김종학 감독은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 한국 드라마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을 연출한 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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