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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측 "'화투' 대본 검토만 했을 뿐…출연 NO"


[이미영기자] 배우 장근석 측이 '화투'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근석 측 관계자는 8일 오전 조이뉴스24에 "장근석이 MBC 새 드라마 '화투' 출연을 확정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대본을 검토한 건 사실이지만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장근석이 '화투'에서 동생에게 황위를 빼앗기고 고려로 유배당한 원나라 황태제를 맡는다고 밝혔다. 장근석이 당초 천계영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예쁜 남자'를 출연하기로 했었지만 일정 등 여러 요인들로 '화투' 출연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실제 방송가에서는 '예쁜 남자'의 모 방송사 편성이 불발 되면서 장근석이 '화투' 출연을 놓고 조율 중이라는 이야기가 돌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장근석 측 관계자는 "'예쁜남자' 출연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투(花鬪)'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수작을 통해 뛰어난 역사 고증과 선 굵은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작가의 신작이다. 하지원과 주진모가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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