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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19일 만에 19호포 작렬


땅볼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포 폭발

[한상숙기자] 이대호(오릭스)가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1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서 2구 만에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4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소프트뱅크 선발 다케다 쇼타의 바깥쪽 높은 직구를 통타,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지난 2일 지바 롯데전에서 18호포를 때린 뒤 19일 만에 터뜨린 홈런이다. 최근 5경기 1안타 부진을 씻어내는 홈런이었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활약을 더해 2-0으로 앞서 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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