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2013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모두 끝났다.
아시아 4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8강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얻은 팀은 두 팀이다. 이란의 에스테그랄과 중국의 광저우다.
광저우는 카타르의 레퀴위야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완승을 거뒀다. 광저우는 1차전 승리로 4강에 오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에스테그랄 역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홈으로 초대해 1-0 승리를 기록했다.
나머지 2경기에서는 모두 무승부가 나왔다.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은 사우디 아라비아 알 샤밥과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홈에서 무승부를 거둔 가시와는 4강 진출 전망이 어두워졌다. 사우디의 알 샤밥이 현재로는 유리한 고지에 섰다.
K리그에서 유일하게 8강에 오른 FC서울은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10분 데얀의 골로 앞서나가다 후반 35분 상대 알 사와디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은 사우디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 4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한편,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은 오는 9월18일, 19일 펼쳐진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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