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라디오가 9월 개편을 맞아 프로그램 주인들이 대거 바뀔 예정이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전현무는 MBC 라디오 FM4U(95.9MHz) '굿모닝FM'의 진행이 유력하다. 현재 서현진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있는 '굿모닝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방송되는 MBC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금껏 MBC 아나운서들이 진행을 맡아왔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전현무가 MBC 라디오 DJ 발탁은 다소 파격적이다.
전현무는 오는 23일 첫방송되는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의 진행자로도 발탁, MBC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정준영은 MBC FM4U '친한친구' 하차가 결정됐다. 지난 5월 '슈퍼스타K4' 출신인 로이킴과 함께 '친한친구'의 공동 DJ로 발탁 됐지만 약 6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앞서 함께 DJ를 맡았던 가수 로이킴이 대학 진학 문제와 관련해 프로그램을 떠난 데 하차가 결정된 것. 아직 '친한친구'의 후속 DJ는 확정되지 않았다.
성시경도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의 하차와 관련해 출연 논의 중에 있다. 성시경은 지난 2011년 6월 1일부터 2년째 진행을 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MBC와 성시경 측 모두 하차와 관련해 확정된 사실이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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