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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추동계 개편…5개 폐지-5개 신설


전현무, '굿모닝 FM' DJ 낙점…'오후의 발견', 김현철 바통

[김양수기자] MBC 라디오가 오는 9월2일 추동계 개편을 실시한다. 5개의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5개의 새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표준FM은 '라디오 매거진, 톡'(토, 오전 6시15분~7시), '고전열전 하이라이트'(일, 오전 11시10분~12시), '김범도의 새벽다방'(월~일, 새벽 4시~4시 55분)을 새롭게 선보인다.

'라디오 매거진, 톡'은 여가를 위해 이동 중인 중년층을 위한 정보 프로그램으로 전문잡지에 종사하는 기자들이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김범도의 새벽다방'은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올드팝 명곡들을 들려준다.

FM4U에서는 '집으로 가는 길, 강다솜입니다(가제)'(월~일, 밤 10시~12시)와 '김소영의 FM 영화음악'(월~일, 새벽 2시~3시)을 신설한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FM 영화음악'은 영화와 영화음악을 소재로 문화 전반과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풀어간다.

반면 표준FM의 'PD 스페셜' '출발 주말세상 차미연입니다' '박혜진의 영화는 영화다'와 FM4U의 '비포 선라이즈' '친한 친구'는 폐지된다.

진행자 교체도 단행된다. '마음연구소'는 서울대 신경정신과 윤대현 교수가 새롭게 진행에 나서며 표준 FM '세계도시여행'은 이진 아나운서에서 차미연 아나운서로 교체된다. FM 4U '굿모닝 FM'은 서현진 아나운서에 이어 방송인 전현무가, '오후의 발견'은 스윗 소로우에 이어 김현철이 진행을 맡는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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