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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왕가의 귀환다운 첫 만남…시청률 19.7%


전작 '최고다 이순신'(22.2%) 보다는 다소 낮은 성적

[김양수기자] KBS 새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이 왕가의 귀환 다운 성적으로 첫 방송부터 미소지었다.

8월31일 첫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은 시청률 19.7%(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1회 방송부터 20%를 육박하는 성적으로 앞으로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하지만 '왕가네 식구들'의 성적은 전작인 '최고다 이순신' 보다는 살짝 낮은 수치. 지난 3월9일 첫 방송됐던 '최고다 이순신'은 첫 방송 시청률 22.2%를 기록했던 것.

지난해 KBS 주말극 대박을 터뜨렸던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과 '내딸 서영이' 역시 20% 가까운 성적으로 첫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 바 있다. 지난 해 2월5일 첫 방송에서 '넝굴당'은 22.3%를, '내딸 서영이'(2012년 9월15일) 1회는 19.3%를 차지했다.

문제는 앞으로 '왕가네 식구들'이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흡입하고 설득하느냐에 달렸다. 첫방송에서 20%를 돌파했던 '최고다 이순신'은 최고시청률 30.8%에 그쳤지만, 19.3%의 성적으로 조용한 시작을 알렸던 '내딸 서영이'는 시청률 45.6%의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내딸 서영이'의 성적은 전국적 신드롬을 일으켰던 '넝굴당'의 기록(45.3%)을 넘어선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3대가 함께 생활하는 왕씨 가족을 중심으로 부부간의 갈등, 부모의 편애에 대한 자식들의 갈등 등을 그린 드라마. 특히 '처월드'라는 색다른 소재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봉(장용 분)과 이앙금(김해숙 분) 부부와 가족들의 이야기가 첫 선을 보였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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