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슈퍼스타K 5'의 새로워진 미션인 블랙위크 라이벌 미션이 베일을 벗었다.
1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5'에서는 더욱 흥미진진해진 라이벌 열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날 방송에서는 새롭게 도입된 '블랙위크(Black Week)'가 공개됐다. 블랙위크의 첫 관문은 라이벌 미션. 참가자들은 프로뮤지션을 방불케하는 콜라보레이션 그룹을 결성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최정훈과 박정문은 JJQ, 김희원-김재원의 어쿠스틱 듀오 푸남매, 이기림, 이수민, 남주미가 만난 그룹 위블리, 남성 비주얼 보컬리스트 윤태경, 이경현, 이동훈, 최정훈이 모인 플랜비, 강한 밴드 사운드와 랩이 결합된 상쓰레기스트가 새로운 그룹을 결성했다.
뚜껑을 열어 본 '블랙위크'는 반전 결과가 속출했다. 제4의 심사위원이 준 점수가 가장 먼저 공개되는 이 날 블랙위크에서는 이승철, 윤종신, 이하늘 세 명의 심사위원의 심사평과 대비되는 점수가 나오기도 해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결과가 예고됐다.
윤종신의 '내일 할 일'을 선곡한 박재정과 변상국은 "성시경과 임재범의 대결 같았다"는 극찬을 받았고, '슈퍼스타K 5' 여신으로 떠오른 정은우와 기타 천재 김민지의 대결 역시 팽팽했다. 네이브로와 플랜비도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로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으며, 개성 넘치는 상쓰레기스트와 푸남매는 이승철의 '소녀시대'로 독특한 무대를 꾸몄다. 소울 보컬 장원기와 여성 래퍼 김나영은 DJ DOC의 '스트리트 라이프'로 창의적 무대를 선사,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제2의 허각' 박시환과 버클리 음대 출신 임순영의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라이벌 미션으로 맞붙게 된 두 사람은 사실 알고 지낸 지 7년 된 사이로, 박시환의 동아리 선배가 임순영의 친누나였던 것. 특히 임순영은 가수의 꿈을 반대하는 부모님이 TOP25 진출에도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나타내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슈퍼스타K 5'는 오는 10월 4일 첫 생방송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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