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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맨유 감독 "나는 키슬링의 열렬한 팬"


에버턴 감독 시절 영입 원하기도

[최용재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레버쿠젠의 공격수 스테판 키슬링을 극찬했다.

맨유는 1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2013~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모예스 감독은 레버쿠젠의 간판 공격수 키슬링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극찬이었다. 키슬링은 지난 시즌 24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모예스 감독은 "나는 키슬링의 열렬한 팬이다. 그는 위대한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키슬링은 골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선수다.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맨유 선수들은 키슬링을 경계해야 한다"며 상대 공격수를 향한 부러움과 경계심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어 모예스 감독은 "나는 에버턴 감독 시절 키슬링을 지켜봤고 그의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 그 때는 그럴 만한 많은 돈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며 이전부터 키슬링에 대한 애정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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