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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日 지상파 예능 MC…해외 연예인 사상 최초


후지 TV 메인프로그램 '모테죠 100' MC 맡았다

[장진리기자] 빅뱅의 승리가 해외 연예인으로서는 최초로 일본 지상파 메인방송 MC로 나선다.

빅뱅 승리는 오는 27일부터 방송되는 일본 후지TV의 메인프로그램 '모테죠100' MC로 결정됐다. 해외 연예인이 일본 지상파 채널에서 MC를 맡는 것은 사상 최초. 승리는 타고난 예능감과 재치 입담으로 해외 연예인으로서는 최초로 일본 지상파 메인프로그램 MC 자리를 꿰찼다.

'모테죠 100'은 인기 있고 잘 나가는 각 분야의 여자 100명이 자신의 연애관과 라이프스타일을 공개, 인기 없는 남자들에게 인기 있는 남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전수하는 내용으로, 승리는 일본의 유명 개그맨 야마자키 히로나리와 함께 MC로 활약한다.

'모테죠 100' 제작진은 지난해 승리가 후지 TV '룸 쉐어'에 출연해 적극적으로 버라이어티 방송에 임하는 자세와 예능적 재능을 높이 평가했고, '모테죠 100' 기획단계에서부터 승리를 염두에 뒀다는 후문이다.

또한 승리는 수준급 일본어 실력으로 지난 4년간 TBS '산마의 카라쿠리 TV', 후지TV '사키가케! 온가쿠반즈케' 등 일본의 수많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터라 이번 정식 MC 데뷔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승리는 오는 2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메자마시 라이브 아일랜드 투어 2013 인 후쿠오카' 출연을 시작으로 일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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