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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류현진, PS 3선발 경쟁 이어갔다"


"7이닝 쉽게 소화하며 신인왕 자격 강화"

[김형태기자] 완벽한 투구로 시즌 14승째를 거둔 류현진(26, LA 다저스)에 대해 현지 언론도 칭찬 릴레이를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5일(한국시간) "류현진과 다저스는 홈런 2방이면 충분했다"며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케인을 압도했다. 무엇보다 첫 4이닝 동안 앙헬 파간을 제외한 상대 타선을 퍼펙트로 막았다"며 이날 류현진의 투구에 높은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류현진은 AT&T파크에서 열린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와 원정경기에서 7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와 맷 켐프의 솔로홈런으로 2-1로 승리하면서 류현진은 역대 다저스 신인 최다승 부문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LA타임스도 류현진의 투구에 호평을 했다. LA타임스는 '류현진의 날카로운 투구, 푸이그와 켐프의 홈런으로 다저스가 2-1로 승리'라는 제목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류현진은 7이닝을 쉽게 소화하며 14승과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신인왕 자격을 강화했다"며 "5회 토니 아브레우에게 허용한 홈런이 유일한 장타였다.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3선발 자리를 놓고 리키 놀라스코와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류현진은 오는 3일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한 번 더 등판할 전망이다. 다저스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이날 데뷔 시즌 15승이란 '꿈의 기록'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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