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JYJ 김준수가 오는 12월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26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뮤지컬 '디셈버'에 출연한다. 지난 3년간 뮤지컬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또 다른 깊이의 캐릭터를 보여 줄 수 있는 이번 작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됐다"라며 "창작 뮤지컬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영원한 가객 김광석 선배님의 음악과 푸르른 청년의 삶을 이야기하는 정극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수는 이번 주말부터 솔로 2집 정규 콘서트로 호주를 찾고 일본 공연도 남겨 두고 있어 당분간은 남은 투어에 주력할 예정이며, 뮤지컬 관련한 구체적인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라며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는 좋은 작품을 선보일 것을 약속 드린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2010년 '모차르트!'로 뮤지컬에 데뷔, 배우 최초로 3000석의 세종문화회관 15회 공연을 완전히 매진시켰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한 뮤지컬 콘서트도 20분도 안돼 4만석을 매진시킨 바 있다.
또한 지난 해 2월 뮤지컬 '천국의 눈물'(총 3만2천석)과 6월 '모차르트' 전석(2만3천석)을 매진 시키고, 올해 2월 '엘리자벳'에 출연해 사전 티켓 오픈에서 자신이 출연하는 14회 차 총 5만5천석을 30분만에 모두 매진시켰다.
김준수는 2012년 '엘리자벳'으로 제18회 대한민국 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한편, 뮤지컬 '디셈버'는 12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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