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메수트 외질을 아스널로 이적시킨 것에 스스로 정당성을 부여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외질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정상급 미드필더 외질의 아스널행에 많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비난의 화살을 쐈다. 외질을 내보낸 것에 대한 비난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안첼로티 감독이 외질 방출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25일(현지시간) 유럽 프로축구 전문 사이트 '트라이벌 풋볼'을 통해 "외질은 위대한 플레이어이고 정상급 수준의 선수다. 하지만 지금 외질이 그립지는 않다. 우리는 외질 없이 경기를 치렀는데 어떤 문제점도 나오지 않았다"며 외질의 공백을 느끼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은 "골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외질이 없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은 매우 파워풀했다"며 외질 없이도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6전 전승을 기록해 승점 18점을 기록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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