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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대표팀, 12일 입국…16명이 유럽파


오는 15일 천안에서 홍명보호와 A매치

[이성필기자] 한국과 처음 겨루는 말리 축구대표팀이 해외파 중심의 멤버를 이끌고 내한한다.

말리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아마두 디알로 감독이 이끄는 말리 대표팀은 오는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한국과 A매치를 치른다.

한국과 말리는 처음 겨룬다. 올림픽대표팀이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 본선 16강에서 만나 3-3으로 비겼던 기억이 있다. 말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아프리카 2차 예선에서 H조 2위로 본선행이 좌절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38위로 한국보다 20계단이나 위에 있다.

총 20명으로 구성된 말리 선수단 중 16명이 유럽파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뛰었던 세이두 케이타(다롄 아얼빈)가 눈에 띄는 가운데 칼리파 쿨리발리(파리 생제르맹), 야쿠바 실라(애스턴 빌라), 몰디보 마이가(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이 방한 명단에 포함됐다.

◇말리 축구대표팀 명단(20명)

▲골키퍼= 제르마인 베르테(온제 크레아츄), 압둘라예 사마케(세르클 올림피크)

▲수비수= 마하마두 밤바 은디아예(트로예스), 우스마네 쿨리발리(스타드 브레스토이스), 몰라 와그(캉), 아다마 탐보우라(랜더스), 이드리사 쿨리발리(라하 카사블랑카), 부바카 실라(랑스)

▲미드필더= 세이두 케이타(다롄 아얼빈), 통고 하메드 둠비아(발랑시엔), 삼부 야타바레(올림피아코스), 압둘라예 트라오레(지롱댕 보르도), 야쿠바 실라(애스턴 빌라), 삼바 소우(카르데미르 카라뷔크스포르), 이스마엘 케이타(앵저스)

▲공격수= 마마두 사마사(키에보), 무스타파 야타바레(귄감), 모디보 마이가(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마나 뎀벨레(클레몽 풋), 칼리파 쿨리발리(파리 생제르맹)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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