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그룹 신치림의 조정치와 하림이 나른한 오후 2시를 책임진다.
21일 신치림의 소속사 미스틱89 측은 조정치와 하림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되는 KBS 쿨 FM '조정치와 하림의 두시'의 새 DJ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약 2년간 '홍진경의 두시'를 진행했던 전임 DJ 홍진경은 사업 확장과 드라마 출연 등을 계기로 오는 27일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조정치와 하림의 두시'는 오는 28일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미스틱89 측은 "조정치와 하림이 신치림 활동으로 호흡을 오랫동안 맞춰왔고, 라디오 고정게스트도 여러번 했다"면서 "두 사람이 만들어갈 라디오에 기대가 모아진다"고 밝혔다.
이어 "신치림의 일원인 윤종신은 바쁜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일정이 되는 대로 프로그램에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 라디오는 가을 개편을 맞아 새 얼굴의 DJ를 대거 영입할 예정이다. '홍진경의 두시'에 이어 낮 12시의 '김범수의 가요광장'과 오전 11시 '버벌진트의 팝스팝스' 역시 2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진행자가 교체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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