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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지성의 고백 "네가 신경쓰여"…시청자도 숨을 죽였다


시청률 15.3%, 3주 연속 수목극 1위

[김양수기자] "네가 신경 쓰여서 미치겠어. 그러니까 내 옆에 붙어있어."

배우 지성의 고백에 모두 숨을 죽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이 지성-황정음의 격정멜로를 본격적으로 다루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23일 밤 방송된 '비밀' 9회는 시청률 15.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주와 동일한 성적으로,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다.

이날 방송에서는 뺑소니 사고의 진실을 알게 된 민혁(지성 분)이 유정(황정음 분)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민혁의 집착에 결국 유정은 길거리에서 "저 사람 죽인 여자예요. 뺑소니를 쳤다고요"라고 울부짖었다. 이어 쌩쌩 달리는 찻길에 뛰어들어 민혁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민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방의 한 공장 식당에서 일하게 된 유정. 하지만 민혁은 끝끝내 유정을 찾아내 마음 고백을 하기에 이른다. 민혁은 "네가 신경 쓰여서 미치겠어. 그러니까 내 옆에 붙어있어"라는 고백으로 유정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SBS '상속자들'은 11.4%를, MBC '메디컬탑팀'은 5.5%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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