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선발 출전했고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3~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예선 4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32분 옌스 헤겔러와 교체 아웃될 때까지 약 7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버쿠젠의 전체적인 부진 속에 손흥민 역시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무승부로 레베쿠전은 2승1무1패, 승점 7점을 기록하며 A조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승점 8점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다.
원정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었을까. 레버쿠젠은 이렇다 할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볼 점유율에서도 샤흐타르에 밀렸다. 레버쿠젠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한 이는 골키퍼 레노였다. 레노는 샤흐타르의 공세를 잇달아 선방으로 막아내는 등 위기의 레버쿠젠을 구해냈다.
결국 공격에서 부진했던 레버쿠젠은 골을 넣지 못했고, 레노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0-0 무승부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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