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이 '모녀 카운셀러'로 나선다. 서인국은 13일 방송되는 KBS '맘마미아'에 특별MC로 출연해 숨겨온 예능감과 말솜씨를 뽐낸다.
'맘마미아' 녹화에 특별 MC로 참여한 서인국은 등장부터 열 모녀의 뜨거운 관심은 물론 이영자의 애정을 독차지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서인국은 녹화내내 재치있는 입담과 수려한 말솜씨로 모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지민 모녀의 대화를 듣던 서인국은 "서로 조금만 더 배려하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질 것 같다"라고 모녀 사이의 갈등해결책을 제안하는 등 시종일관 모녀 카운셀러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서인국은 "부모자식 간의 갈등은 부모의 꿈과 자녀의 꿈이 서로 부딪혔을 때 생긴다"라며 "그럴 때 원하는 것을 정확히 말하면 1-2시간 안에 갈등이 해결된다"고 해결책을 내놓아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서인국의 매력에 빠진 엄마들은 서인국의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소영 엄마는 "소영이랑 결혼해. 동갑은 궁합도 안 본대"라고 관심을 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맘마미아' 제작진은 "서인국이 특별 MC로 출연해 엄마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서인국은 자취생활 8년차의 경험을 바탕으로 모녀들의 카운셀러를 자처하는 등 한 회의 특별출연이었지만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말했다.
한편, '맘마미아'는 스타와 스타의 가족들이 함께 토크를 펼치는 예능프로그램. 매주 수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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