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월화극을 평정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기황후'는 15.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6.3%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 그러나 지상파 3사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제치고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유(주진모 분)와 기승냥(하지원 분)이 눈물의 이별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자임이 들통 난 승냥이 당기세(김정현 분)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처하자 왕유(주진모)가 구해냈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변방지역으로 끌려가게 됐고 두 사람은 눈물로 이별했다. 승냥은 원나라 궁에 무수리로 들어가게 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수상한 가정부'는 9.5%를, KBS2 '미래의 선택'은 5.0%의 시청률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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