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섹시한 의상으로 공중파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던 걸그룹 와썹이 이번엔 한층 강력한 보디수트로 컴백을 예고했다.
7인조 힙합 걸그룹 와썹은 20일 새 싱글 '놈놈놈(NOM NOM NOM)' 발표를 앞두고 파격적인 의상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와썹 멤버들은 몸에 딱 달라붙는 수영복 형태의 흰색 보디수트 위에 헐렁한 청바지를 입고 체크 셔츠를 허리에 둘렀다.
청바지에 하이탑 운동화는 힙합 패션 특유의 느낌을 고수하지만, 아찔할 정도로 몸매를 드러내는 보디수트는 이들이 지난 여름 첫 데뷔 무대 당시 공중파에서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아 논란이 되었던 의상을 연상케 한다.
이와 관련, 와썹 소속사 관계자는 "이런 믹스매치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가지 콘셉트의 재치있는 조화라는 점에서 오히려 신선한 발상을 보여준다"며 "여성 고유의 섹시함과 자유분방한 느낌을 모두 지닌 와썹만의 색깔을 대중들에게 확실히 인식시키며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와썹은 앞서 공개됐던 영상 티저를 통해서도 '고무줄 놀이'를 시작으로 '딱지치기' '널뛰기' 등 우리나라 전통 놀이문화에 전통 힙합 무브를 접목시키며 기존에 없던 새로운 퍼포먼스 탄생을 예고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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