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했다.
FIFA는 21일(한국시간) 아디다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970년부터 FIFA를 후원해 온 아디다스는 60년 간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 언론들은 아디다스가 월드컵이 열리는 4년마다 1억 달러(한화 약 1천61억원) 수준의 후원을 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아디다스는 월드컵 공인구를 제작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2030년 월드컵까지도 아디다스가 제작한 공인구를 사용하게 됐다. 아디다스는 FIFA와 첫 계약을 맺은 1970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공인구를 제작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브라주카(브라질사람)'가 공인구로 사용된다. 다음달 4일 전세계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아디다스는 FIFA 6개 메인 스폰서 중 하나다. 앞서 코카콜라와 현대기아차, 버드와이저는 2022년까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FIFA는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스폰서 후원 등으로만 1조원의 순익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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