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씨스타, 2013 MAMA 베스트 퍼포먼스상 영예

[권혜림기자] 씨엘과 씨스타가 2013 MAMA 여자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2일 홍콩 퉁청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Kong Asia World Expo Arena, AWE)에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열렸다.

MAMA 1부 첫 순서로는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솔로 부문과 여자 그룹 부문 시상이 이뤄졌다. 배우 성준과 김소연이 시상자로 나섰다. '나쁜 기집애'로 솔로 활동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2NE1의 씨엘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씨스타는 그룹 부문에서 트로피를 안았다.

씨엘은 "감사합니다. 저같은 나쁜 기집애를 항상 믿어주시는 양현석 사장님, 테디, 서현승 감독 등 YG패밀리 고맙습니다. 씨엘로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전 세계의 팬들과 블랙잭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씨스타 효린은 "이런 무대에 선 것도 영광인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함께하지 못한 보라 언니에게 감사하다"고 알렸다. 다솜은 "함께 해 준 팬들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3 MAMA는 총 19개 부문 시상을 진행한다. 3개 부문 대상, 16개 일반 부문이 시상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스티비 원더·일비스·아이코나 팝·패리스 힐튼·홍콩 '4대 천왕' 곽부성 등 쟁쟁한 해외 스타들이 무대를 빛낸다.

그 외에 2NE1·에일리·에이핑크·배치기·빅뱅·크레용팝·다이나믹 듀오·엑소·인피니트·이하늘·박재범·이승기·버스커 버스커·시스타·트러블 메이커·소녀시대·자우림·이효리·이정현·이승철Mnet’댄싱9’ 팀·Mnet ‘슈퍼스타K 5’ 우승자 박재정·2013 ‘슈퍼스타 파이나’ 우승자 주쟈쟈등이 무대에 오른다.

배우 차예련·고아라·한채영·한지혜·홍종현·장혁·정우·김종국·김소연·고수·이보영·이동욱·이하늘·이서진·이수혁·양천화·송지효·성준·견자단·유세윤 등은 시상자로 참석했다.